1. 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 척도 (PRES): 언어발달 수준이 2세에서 6세에 해당이 되는 아동들의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된 검사로서, 검사 결과를 통하여 언어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없는지, 혹은 지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발달 간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다. 대상은 2세에서 6세의 일반 아동뿐 아니라 언어발달 지체나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언어장애, 정신지체, 자폐, 뇌성마비,  청각장애, 구개파열 등으로 인하여 언어 발달에 결함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 척도 검사 준비물은 검사지, 검사 실시 요강, 그림 자료 책, 사물 자료가 필요하다. 채점 방법은 각 문항을 실시할 때 +, +-, -로 기재한다. +는 아동이 정확하게 반응하였을 때 경우 +-는 아동의 반응이 일관성이 없거나 애매한 경우이며 -는 아동의 반응이 틀렸거나 아동이 못한다고 전혀 시도하려 들지 않는 경우로 아동에게 아직 나타나지 않는 행동을 의미한다. 검사 실시 방법은 첫 번째, 검사는 수용 언어검사부터 시작한다. 아동의 생활연령에 해당하는 연령 단계에서 한 단계 낮은 연령 단계의 첫 번째 문항부터 시작한다. 두 번째, 표현 언어검사는 수용 언어검사가 끝난 후 실시한다. 검사는 수용 언어검사를 시작한 문항 번호에서 시작하거나 수용 언어의 기초선이 확립된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 기초선은 아동이 세 문항에서 모두 '+'를 받은 연령 단계로 한다. 검사를 시작한 연령 단계의 세 문항 중 하나라도 '+-'나 '-'룰 받으면 한 연령 단계 이전의 낮은 번호 문항으로 계속 내려간다. 네 번째, 기초선을 확립한 후에는 처음 시작한 문항의 다음 문항부터 다시 높은 번호 문항으로 계속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다가 한 연령 단계의 세 문항 모두 '-'가 나오면 그 연령 단계를 최고 한계선으로 한다. 이 검사의 문항들이 언어의 의미론, 구문론, 화용론 측면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언어의 수용-표현 측면뿐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언어 영역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실시해야 하는 검사 문항이 많고 검사 방법이 다소 복잡한 문항들이 포함되어 있어 검사 실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2. 언어문제해결력검사: 언어문제해결력 검사는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언어화하는 상위 언어 기술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도구로서 검사의 문항들은 우리나라 및 외국의 언어발달 문헌을 차모로 구성되었다. 표집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동 7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내용 타당도와 통계적 결과 그리고 검사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50개의 항목을 포함하였다. 검사방법은 아동에게 문제 상황이 표현된 그림판을 보여주고 그 그림과 관련된 검사자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하게 하여 각 문항별 채점 기준에 의거하여 0,1,2 점 중 하나로 채점한다. 총점수는 원인 이유, 해결 추론, 그리고 단서 추측의 세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총점과 세 범주에 대한 원점수와 아동이 속한 연령 집단을 비교 기준으로 퍼센타일 점수대를 제공해준다. 이 검사는 만 5세부터 12세 아동들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언어화하는 상위 언어 기술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된 검사도구이다. 특정 상황에서 대답하는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언어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언어적 추리력과 조직 기술이 부족한 아동들, 학습장애아동들, 단순 언어장애아동들의 언어 사용능력과 기타 언어장애 아동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검사 준비물은 검사 기록지, 검사 실시 지침서, 그림판이 필요하다. 채점 방법은 각 문항별로 아동의 반응 채점 기준에 의거하여 0, 1, 2 점 중 하나로 채점한다. 검사 실시 방법은 첫 번째, 검사 기록지의 아동 및 검사 정보란을 완성한다. 두 번째, 일상적인 질문 2-3가지를 하여 아동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을 익히게 한다. 세 번째 , 1번 그림판을 보여 주며 1번 문항부터 시작한다. 네 번째, 아동의 반응을 그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어순, 문법적인 오류를 바르게 고쳐서 기록하거나 아동의 반응 내용을 검사자가 임의대로 해석하여 삭제, 첨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적는다. 검사는 1회에 모든 문항을 검사하는 것으로 한다. 그러나 1회에 모든 문항에 대해 반응을 얻기가 어려워 중단된 경우는 재시도 때에는 새로운 그림판과 관련된 질문부터 시작한다. 걸과 해석 방법은 각 쪽의 소계를 합한 후 마지막 쪽에 있는 총계 점수의 세 범주(원인 이유, 해결 추론,, 단서 추측) 별로 점수를 산출한다. 그다음 세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고 총점과 세 점수에 대한 원점수와 아동이 속한 연령 집단을 비교 기준으로 한 백분위 점수를 산출한다. 총점과 세 하위 영역에 대한 연령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백분위는 검사 실시요강의 부록에 제시되어 있다. 검사 결과는 학령기 아동들의 언어 장애 유무를 판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 능력을 증진시키고 상황에 적절한 언어 사용 능력을 증시 시키는 언어 훈련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채점 기준에 제시되지 않은 대답일 경우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자에 따른 점수차가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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